"How-To: 이메일 상대방 읽음 확인 방법 3가지"

중요한 이메일을 보낸 뒤 답장을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불안하고 초조한 일이다. 답장이 늦어지는 이유는 수신자가 바쁘거나 의도적으로 답장하지 않거나 아직 이메일을 읽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왓츠앱 같은 메시지 앱은 상대방이 해당 메시지를 확인한 시간을 표시하므로 수신 확인이 쉽다.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와 같은 국내 이메일 서비스 역시 수신 확인 기능을 지원하지만, 지메일 같은 해외 서비스는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후자의 경우에도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까?

중요한 이메일을 보낸 후에 수신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 번째 방법은 “읽음 확인 요청”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이메일을 보낼 때 수신자에게 이메일을 읽었는지 확인하는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수신자가 이 이메일을 읽으면, 확인 요청 메시지가 발신자에게 돌아오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이메일 트래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부 이메일 서비스는 발신한 이메일을 추적하여 수신 여부와 읽은 시간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일부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수신한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아도 이미지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한다. 발신자는 이를 통해 수신자가 이메일을 열어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사용하여 중요한 이메일의 수신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다.

수신 확인 기능 사용하기

수신 확인 기능 사용하기
수신자가 이메일을 열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신 확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능은 모든 이메일 서비스에서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아니다. 일부 이메일 서비스에서는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신자에게 읽음 확인 알림이 전송되는 것에 동의하는지 묻는 팝업이 표시될 수 있는데, 만약 수신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발신자는 수신 여부를 할 수 없다.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버전의 지메일도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서드파티 애드온을 사용해야 한다. 필자가 테스트한 안드로이드와 iOS의 이메일 앱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맥 버전 아웃룩에서는 이 기능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었다. 윈도우 PC의 아웃룩 앱을 사용해 수신 확인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아웃룩 앱을 실행해 새 이메일을 작성한 다음 메시지창 상단에 있는 옵션 탭을 클릭한다.

옵션 탭의 ‘추적’ 항목에 2가지 체크박스가 있다. ‘배달 확인 요청’과 ‘읽음 확인 요청’이다. 후자의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상대방이 해당 이메일을 확인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수신자에게 확인 이메일 전송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팝업이 뜬다.

하지만 필자의 테스트에서 이 기능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 일부 이메일 주소는 수신 확인 요청을 완전히 걸러냈고 개인 지메일 계정에서는 수신자에게 무서운 경고 메시지가 표시됐다. 웹 버전 아웃룩에서는 ‘읽음 확인 요청’ 옵션을 찾을 수 없었고 다른 발신자에게 받은 수신 확인 요청을 처리하는 작업에 대한 설정만 있었다. 즉, 이 전통적인 방법은 현재 거의 쓸모가 없다. 효과적인 수신 확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메일 수신확인 / 읽음확인

서드파티 확장 프로그램 사용하기

서드파티 확장 프로그램 사용하기
지메일은 직장 또는 학교용 버전에서만 수신 확인 요청 및 전송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서드파티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하면 표준 계정에서도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메일트랙(Mailtrack)은 무료 요금제로 수신 여부 무제한 추적, 실시간 데스크톱 알림, 이메일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호환 및 PDF 문서 추적 등 기타 고급 기능을 추가하려면 월 2.99달러부터 시작하는 유료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메일트랙 설치는 간단합니다. 데스크톱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에서 크롬 웹 스토어에 접속합니다. ‘mailtrack’을 검색해 제공업체가 ‘mailtrack.io’인 것을 클릭합니다. ‘크롬에 추가’ 버튼을 클릭해 사용할 지메일 계정으로 가입한 뒤 요금제를 선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메일을 설치하면 보내기 버튼 옆에 새로운 아이콘이 생깁니다. 본문의 워터마크를 제거하거나 PDF 등의 문서 추적 기능까지 활용하려면 유료 요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ITWorld

설치 후 지메일에서 새 이메일을 작성하면 보내기 버튼 옆에 새로운 아이콘 2가지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지 봉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트랙메일 설정이 열립니다. 여기서 수신 추적 기능과 기타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편지 봉투 아이콘이 초록색이면 추적 기능이 활성화된 것입니다.

트랙메일은 기본적으로 실시간 데스크톱 알림을 보내줍니다. 보낸 메일함에서도 발송 및 확인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수신자가 이메일을 읽었다면 체크 아이콘 2개가 모두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 ITWorld

무료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이메일 본문 하단에 워터마크가 표시되어 수신자가 메일트랙 사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프로 버전부터는 워터마크가 제거됩니다.

아웃룩에서 내가 보낸 이메일 수신확인 하는 방법 | 토틀

이메일 추적 기능이 포함된 업무용 툴 사용하기

이메일 추적 기능이 포함된 업무용 툴을 사용해야 할 때, 이메일 마케팅용으로 개발된 전문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스태프베이스(Staffbase)와 콘택트멍키(ContactMonkey)가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가격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이러한 서비스에서는 대개 ‘추적 픽셀’을 사용하여 이메일을 열었는지 모니터링합니다. 추적 픽셀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작은 이미지로, 이메일을 열면 로드됩니다. 그러나 사용 전에 GDPR이나 CCAP와 같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는지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합니다. 추적 픽셀의 단점은 수신자가 모든 외부 이미지를 로드하지 않도록 설정하거나 ‘안전한 발신자’에서 받은 이메일을 제외하고 이러한 항목을 로드하지 않도록 설정한 경우, 읽음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email protected] 로 연락주세요.

네이버메일 수신확인 모르게 메일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