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워치 리뷰: 배터리 제외, 애플 워치와의 진정한 경쟁

해야할 일을 미루는 버릇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작업의 양이 많거나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을 미루는 행동은 심리적인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오히려 작업에 대한 역기능적인 태도와 마인드셋을 부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해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작업 습관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작업을 미루는 행동은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미룸으로써 쌓이는 업무들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고, 단기적인 해소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을 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야할 일을 미루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를 세우며,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들은 미리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기동기부여를 위해 작업의 완료 후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멋진 디자인, 사용하기 쉬운 기능, 훌륭한 성능 등을 갖춘 픽셀 워치는 구글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계의 애플 워치로 매우 잘 만들어진 스마트워치입니다. 그러나 일관성 없는 배터리 수명, 구형 칩, 운동 자동 감지 미지원 등의 작은 단점이 있습니다. 이제 구글은 애플 워치의 진정한 라이벌로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워치를 구현한 것입니다. 출고 가격은 349달러로, 삼성 갤럭시 워치 5와 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의 가격대와 애플 워치 SE와 시리즈 8의 중간 가격대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1세대 기기이므로 결점이 있습니다. 이제 픽셀 워치를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 및 소재

디자인 및 소재
• 재활용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픽셀 워치의 디자인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픽셀 워치는 맞춤 개발한 3D 고릴라 글래스 5(3D Gorilla Glass 5)를 전면에 사용합니다.
• 픽셀 워치는 유광 실버, 무광 블랙, 샴페인 골드의 색상을 지원하며, 유광 실버를 추천합니다.
• 픽셀 워치의 모양은 둥글고 부드러운 자갈 형태입니다.

픽셀 워치는 자체 밴드가 본체를 감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전반적인 외양은 환상적입니다. 다른 스마트 워치와는 달리 디자인이 따분하거나 못 생겨 보이지 않습니다. 픽셀 워치의 밴드는 2가지 사이즈로 제공되며, 불소고무(FKM)로 만들어진 밴드입니다. 또한 스트레치, 우븐 및 가죽 밴드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도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픽셀 워치는 두께가 12.3mm이며 매우 가벼워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픽셀 워치는 사이즈가 작아 다른 스마트 워치가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픽셀 워치의 전면에는 고릴라 글래스가 사용됩니다. 이는 사파이어 글래스만큼 내구성은 없지만, 제품 수령 후 일주일 동안 한 개의 흠집이나 긁힌 자국도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픽셀 워치는 5 ATM 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최대 50미터 깊이까지 방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방수에 사용하거나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본체 측면에는 마이크, 스피커, 버튼 및 디지털 크라운이 있습니다. 크라운은 양쪽 측면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어 착용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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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및 오디오

스크린 및 오디오
•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 1,000니트 밝기 제공
• 내장 마이크 및 스피커 탑재

픽셀 워치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습니다. 워치 페이스와 UI가 잘 숨겨진 베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픽셀 워치의 크기는 갤럭시 워치 5와 동일한 1.2인치일 것으로 보입니다. AMOLED 스크린은 320ppi의 높은 픽셀 밀도와 DCI-P3 색상을 갖추고 있지만, 구글은 정확한 성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스크린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여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픽셀 워치를 야외나 강한 햇빛 아래서 사용한 결과 어떤 문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밝기 단계는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픽셀 워치는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적응형 밝기 기능을 주변광 센서를 통해 제공하므로 수동으로 조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취침 시간이나 시네마 모드로 워치를 설정하여 방해 방지와 배터리 수명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픽셀 워치에서는 디스플레이를 항상 켜놓지 않는 올웨이즈-온 옵션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 옵션은 배터리 수명을 크게 단축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워치를 탭하거나 들어올려야 켤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항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워치에는 한쪽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필자는 음성 명령이나 음성 입력을 사용해보았을 때 자신의 목소리를 잘 인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픽셀 워치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스피커의 품질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습니다. 필자는 오디오 알람을 즉시 껐지만, 전화 통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용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할 경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음악 감상을 위해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픽셀8프로 살까말까? 3분정리.

소프트웨어 및 기능

소프트웨어 및 기능
• 웨어 OS 3.5 • 유용한 ‘타일(Tiles)’ 기능 • 뛰어난 구글 통합 기능 픽셀 워치는 당연히 웨어 OS(Wear OS)를 탑재했다. 픽셀 워치에 설치된 웨어 OS 3.5 버전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거의 새로운 운영체제다. 온전한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령 삼성 갤럭시 워치 5 시리즈만 해도, 원 UI 오버레이(One UI overlay) 방식을 지원해 완전한 웨어 OS를 체험할 수는 없다.

픽셀 7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자동 팝업이 제공되기 때문에 워치 관련 설정을 간단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픽셀 워치 앱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쉽게 알려준다. 다행히도 꼭 픽셀 스마트폰이 있어야만 픽셀 워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드로이드 8.0 혹은 그 이상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는 픽셀 워치 앱을 사용할 수 없다.

픽셀 워치 작동 방식을 살펴보자. 일단 워치 전면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로 스와이프 할 경우 빠른 설정 및 배터리 용량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적당한 부드러움 및 훌륭한 촉각 피드백(haptic feedback)을 갖춘 디지털 크라운을 통해서도 스크롤링(scrolling)도 가능하다.

특정 항목을 선택하려면 바로 터치하면 되고, 타일에 접근하려면 위 아래 스와이프하면 된다. 워치페이스는 마치 위젯처럼 보이며 날씨, 캘린더, 수면, 심박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워치 페이스는 배치된 순서에 따라 맞춤화가 가능하며, 심지어 스마트폰 앱에 들어가지 않고 픽셀 워치에서 바로 맞춤화를 바로 할 수 있다. 선호도에 따라 워치페이스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기본값에 따라 제공되는 8개의 워치 페이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소를 편집함으로써 맞춤화할 수 있다. 어떤 페이스의 경우 타 페이스보다 베젤을 더 잘 숨긴다. 워치 스크린을 터치하면 받아쓰기를 실행하거나 이모티콘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워치에서 바로 메시지 알림을 보고 답장할 수 있다. 특히 스와이프 방식을 통해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인상 깊다.

디지털 크라운을 누르면 UI 위치에 따라 워치 페이스로 돌아가거나 앱 리스트가 열린다. 또한 위의 버튼을 통해 최근에 사용한 앱을 열 수 있으며, 길게 누를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한다. 모든 게 깔끔하고 직관적이다. 구글 서비스와의 통합 기능은 기대한 만큼 훌륭하다.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를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다. ‘헤이 구글’이라고 말하거나 워치 페이스에서 단축키를 만들어서 실행해보자.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은 매우 잘 작동됐다.

웨어 OS를 지원하는 ‘구글 홈’ 앱은 베타 버전이고 기본 기능만 제공한다. 아직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보안용 네스트 카메라(Nest cameras)를 사용할 수 없으며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거나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를 제어할 수도 없다. 대부분의 경우 탭을 하게 되면 스마트폰을 꺼내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픽셀 워치에서 구글 맵은 손목 위 방향을 파악한다. 방향을 찾아야 할 경우 스마트폰을 늘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소형 스크린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잘 작동하는 미니 맵도 훌륭하다. 또한 보안을 위해 개인 식별 번호(PIN) 설정이 필요하기는 하나 NFC를 이용한 구글 월렛(Google Wallet)도 픽셀 워치에서 제공된다. 내장된 앱은 대부분의 기본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나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스포티파이, 캄(Calm), 아웃룩 등 더 많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애플워치보다 훨씬 좋은 워치!!!